한국이 아니라 일본 내에서 취업하려면 외국인의 입장에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 일본 취업 사이트에 구직 희망하는 것과 타국에서 구직 희망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취업하고 싶은데 외국인이라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취업 사이트 이용
구직 방법은 외국인의 일본어 능력이나 사람이 일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서 희망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외국인 취업자들을 위한 채용 사이트도 있음.
– 업종이나 일본어 레벨 등 본인의 조건에 맞는 정보로 채용 정보 추천함.
– 온라인상에서 지원부터 합격까지 원스톱 해결 가능.
구직 사이트는 온라인상에서 내가 회원 가입을 하고 기업의 채용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에서 요구하는 자신의 능력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근무지역이나 월급, 직종 등도 자세하게 선택 가능하며 자신이 기입한 정보를 통해서 나에게 맞는 채용 정보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취업 사이트 중에는 일본에서 취업하려면 이력서 작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작성 방법이나 면접 시 주의사항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 정보도 있기 때문에 구직 이외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이트 내의 기업 정보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한계
– 관심 회사에 대해서 개인적인 질의 불가능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것만큼 간단하고 쉽지만 처음부터 채용 정보 확인하고 이력서 제출까지 본인 스스로 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의 정보도 사이트 내에서 제공해주는 정보가 전부이기 때문에 회사에 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직접 회사를 방문하거나,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들어야 합니다.
인턴부터 시작
일본 내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교나 전문학교 등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학교와 연계해서 인턴십 활동 가능.
– 취업 담당 선생님에게 구직에 관한 정보나 조언 및 상담 가능.
어느 기업은 선호하는 학교가 있어서 그 학교의 학생들을 채용하거나, 본인의 회사와 연계되어 있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인턴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학교에 따라서는 취업만 담당하는 선생님이 있어서 구직에 관한 정보나 서류 작성 방법, 면접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본인에게 맞춰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를 통해서 기업을 소개받는 경우에는 합격이 되면 무조건 그 회사에 입사를 해야 합니다. 학교의 소개로 지원한 회사는 기업에서 입사를 전제로 학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 후 입사를 하지 않을 경우는 다음부터 그 회사에 관해서 구인 정보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를 통해서 구직을 하게 된다면 꼭 취업 담당 선생님에게 취업 조건이 어떤지 확인하고 회사에 지원을 해야 합니다.
일본 국가 직업소개소 이용
국가에서 운영하는 직업소개소로는 헬로워크가 있습니다. 헬로 워크는 일본 전국 각 지역마다 있기 때문에 전국의 구인 정보를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 방학기간 단기 현장 실습 가능.
– 직업 소개부터 인턴십까지 서비스 무료.
– 전국적으로 운영.
전국의 모든 구인정보를 받을 수 있는 헬로워크는 일본 내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에 관한 대책 등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정보나 활동이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도심에서 일하기 원하는 분들은 그 지역에 있는 헬로워크에 방문해서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역에 따라 외국인 고용 상담 불가.
– 제한적인 운영 시간.
인구 밀집도가 높은 도심에서는 외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도쿄나 오사카 지역은 유학생이나 기술적이나 전문적인 분야에서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구직 상담을 해주는 센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이런 센터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헬로워크 운영 시간이 일반 회사와 비슷해서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학생들은 평일에 방문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헤드헌터 이용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경험 등이 있다면 그동안 일을 했던 경력을 살려서 취업을 할 수 있는 헤드헌터를 추천합니다.
– 개인적인 질문 가능.
– 입사 후 구직자와 회사 간 의견 격차 적음.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헤드헌트가 많이 있는데, 외국인 취업 대상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라면 언어도 서포트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취업자 대신에 면접 일정이나 합격 여부를 알아보고 연락해주기 때문에 본인이 모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원하는 회사에 관하여 기본 정보 이외의 사항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담당 에이전트를 통해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기업이 요구하는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다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헤드헌터가 아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할 수 있겠지만 일본어 능력으로 취업이 어렵다면 이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전트를 통해서 취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런 회사가 많지 않아서 외국어 능력이 부족하면 취업 활동을 하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취업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으면 우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먼저 등록하여 기본적인 채용 정보를 얻고, 그 뒤에 본인이 생각하는 회사나 근무조건 등 세심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서 준비를 한다면 원하는 조건으로 자신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