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한달적금 만기 이자만 보면 비추천 – 하루만 8%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이 최대 이자율이 8%로 다른 은행에 비하면 높더라고요. 적금도 딱 1개월만 넣으면 되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이자율은 훨씬 높으니까 당연하게도 매력적인 적금으로 보였어요. 물론 귀여운 춘식이도 한몫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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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카뱅 한달적금이라고 해서 30일을 생각했으니 실제로 적금 기간은 31일이에요. 처음 통장 개설을 할 때부터 입금을 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최초 가입금액은 0원으로 돈을 넣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31일이라고 해도 30일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1회 납입금액은 100원 이상 3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넣을 수 있어요. 이때 자동이체로 편하게 매일 적금이 되면 좋겠지만 까다롭게도 직접 눌러서 납입을 시켜줘야 합니다. 물론 다른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이나 개인사업자 통장을 통해서 입금만 가능해요.

납입금액 이내에서 자유롭게 31일 동안 한달적금을 하면 되니까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1인당 3계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니까 최대 금액인 3만 원으로 3계좌까지 만들면 하루 최대 9만 원까지 적금을 할 수 있습니다.

• 기간 : 총 31일
• 1회 납입금액 : 100원 이상 ~ 3만원 이하 (1원 단위 자유적립식)
• 가입 계좌수 : 1인당 3계좌 가입 가능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이자

처음 상품 가입을 할 때 연 2.5% 금리로 시작해요. 이후 매일 적금을 할 때마다 연 0.1%p를 제공받고, 이후 5회, 10회, 15회 등 5회 입금을 할 때마다 조금씩 보너스 우대금리를 제공해 주고요. 이렇게 마지막 날이 되면 최대 8%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가입을 할 때 기본 금리에 우대금리를 받아 총 8% 금리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에요. 조금씩 금리가 누적되면서 마지막 날에만 8%가 적용되는 것이라서 만기 이자를 받아보면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카카오 한달적금 3만 원 이자 : 세전 3,261원 / 세후 2,771원

자동이체로 돈을 입금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 직접 돈을 넣어야 하는데 31일이 지나고 보니 한달적금 3만원 이자가 2,771원. 처음 8% 금리라는 것만 보고 엄청 높다고 좋아서 시작했으나 한달적금 세후 이자를 보니 좀 허무하더라고요. 31일 지난 후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해지를 할 때도 직접 본인이 해야 하거든요.

매일 소소한 즐거움을 위해서 직접 납입을 하는 것까지 좋았으나 신경 써서 한 달을 했는데 이정도 이자를 보니 좀 허탈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3계좌 모두 가입해서 매일 9만 원을 꼬박꼬박 넣어도 한 달 이자는 8천 원 조금 넘는거에요.

카카오 한달적금 이자

매일 뭔가를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분들은 카카오뱅크 한달적금도 추천을 하겠지만, 8% 금리만 보고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분들에게는 비추천이에요. 매일 적금한다고 신경 쓰면서 알람까지 맞춰놓고 납입했지만 하는 것에 비해서 보상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혹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이자를 몇 만 원씩 받았다는 블로그를 보는데요, 이건 거짓이니까 속지 마세요.

정리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높은 금리가 장점이지만, 이에 반해 만기 시 낮은 이자와 1회 최대 납입금액이 적다는 단점이 있어요.

8% 금리가 매력적이라서 직접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에 가입해서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더 별로였던 이자로 인해서 이후 재가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금리는 이것보다 낮더라도 처음부터 4%로 적용해 주는 상품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물론 1금융권 이외 2금융권에 있는 상품들이 기본적으로 금리는 높지만, 개인적으로 전 1금융권 은행 상품에만 가입하고 있어요. 이런 거 상관없이 무조건 이자율만 보고 가입하겠다 하는 분들은 2금융권의 상품에 가입하면 되고요.

어느 금융기관이든지 금리만 본다면 처음부터 우대금리를 포함해서 % 가 높은 적금이나 예금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입 기간이 지날수록 누적 금리가 쌓이는 상품은 생각보다 더 낮은 이자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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