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탈모의 원인이 바다나 수영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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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지(GIZI)입니다.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바닷가로 놀러 가거나 수영장에 놀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혹시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놀면 탈모가 진행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이런 소문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영장이나 바다가 머리카락에 미치는 영향

왜 머리카락에 악영향을 준다고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바다에는 소금이 들어있는데요, 이런 물속에서 장시간 있는 경우 염분 성분이 머리카락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형성되어 있는데, 단백질의 변성이 되면서 뻣뻣해집니다.

해수에는 불순물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런 것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바다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장기간 바닷바람을 쐬게 되면 소금의 영향으로 역시 머리카락이 뻣뻣하게 됩니다.

수영장의 경우는 물의 소독을 위해서 염소를 넣고 있습니다. 이 성분의 영향으로 장시간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경우 머리카락의 색소가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역시 단백질의 변성이 되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다른 계절보다 특히 여름에는 자외선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한여름에 장기간 밖에 있으면 자외선에 의해서 멜라닌을 분해해 버려서 머리카락 색이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이 진실? 거짓?

바다에 가거나 수영장에 가서 물놀이를 한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백질의 변성이 된 상태를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탈모가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놀이 후 탈모 예방

탈모가 되기 전에 물놀이 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머리를 깨끗이 씻어주는 것입니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는 샤워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물놀이를 하고 난 후 정성스럽게 머리를 감겨주면 됩니다.

샴푸로 씻어내는 것이 좋으므로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제대로 씻지 못했을 경우에는 집에 가서 꼭 샴푸로 머리를 감아줘야 합니다.

머리카락이 건조되어 있는 상태보다 젖어있는 상태가 손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샤워를 하고 난 후에는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바닷물에 포함된 염분과 수영장에 들어있는 염소는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변성시키기는 하지만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휴가철 바다나 수영장에 놀러 간다면 마음 놓고 실컷 즐기시길 바랍니다.